2014년 4월 16일 수요일

국문학 박씨전(朴氏傳) 작품 분석

국문학 박씨전(朴氏傳) 작품 분석
[국문학] 박씨전(朴氏傳) 작품 분석.hwp


본문
<전략>가설 용골대의 아우 용홀대 후원에 들어가, 풍경을 두루 구경하다가 한 편을 바라보니, 담 밖에 수목이 무성한 곳에 수십 칸 초당이 정결하고, 당우(堂宇)에 한 가인(佳人)이 홍상채의(紅裳彩衣)를 선명(鮮明)히 입고, 아미(蛾眉)에 시름이 가득하야, 수삼 세 된 아이를 좌우에 앉히고 희롱하거늘, 용홀대 한 번 보매 정신이 황홀하야 생각하되, ‘장부 세상에 났다가, 저런 미인을 사랑하지 못하면, 어찌 원통하지 아니리오.’ 하고 몸을 일어, 수백 철기(鐵騎)를 거느려 그 곳에 이르러 보니, 수목이 일시에 변하야 철기 되어, 기치(旗幟) 창검(槍劍)이 벌리듯 하는지라. 점점 나아가 보니, 장중(帳中)에 한 낱 영채를 세우고, 진문(陣門) 밖에 한 미인이 앞을 향하야 크게 꾸짖어 가로되,
“네 호국 장사 용골대의 아우 용홀대 아닌다? 네 본대 오랑캐로 천의를 모르고 남의 나라를 침범하고, 또 감히 사부가(士夫家)의 규문(閨門)을 당돌히 범하니, 너 같은 놈은 죽여 후일을 징계하리라.”
하고 완완(緩緩)히 걸어 다라들며 이르되,
“네 나를 아는다? 나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, 광주 유수 이공의 부인 박씨의 시비 계화로소니, 네 선봉이 되었다가 나 같은 여자의 손에 목 없는 귀신이 될 터이니, 어찌 불쌍하고 잔인하지 아니리오.”
하며,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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